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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가 QM5를 버린 이유. (1)

내가 QM5를 버린 이유.


 이미 여러 차례 밝혔듯이 QM5를 구입하기위해 1년을 기다려왔습니다. 그리고 그토록 기다리던 판매가 드디어 오늘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QM5가 아닌 윈스톰 LTX 4WD 7인승 최고급형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무엇이 저로 하여금 그토록 간절히 기다리던 QM5를 버리도록 만들었는지 지금부터 말씀드려보려 합니다.

1. 엄청난 가격 및 불필요한 부대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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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Plus 풀옵션(조이스틱 네비게이션 제외)의 차량가격은 34,464,000원이 나옵니다. 여기에 5년 할부 시 각종 수수료 및 세금을 포함하면 40,594,600원이라는 실로 어마어마한 가격이 나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속에 낼 필요가 없는 금액이 상당부분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선수금 1천만원을 납입하고 5년 할부조건으로 구매할 경우 발생하는 부대비용을 윈스톰의 경우와 비교하여 올려보겠습니다. 소소한 몇 만원의 비용은 제외하겠습니다.

 

 1) 취급수수료 1,369,500원 (윈스톰 새로운 할부제 36개월 선택 시 973,390원) :

                                                             추가비용 396,110원 발생

                             QM5 선수금 1천만원 기준. 윈스톰 선수금 4백만원 기준. 

 2) 등록세 1,906,500원 (윈스톰 1,326,600원) :       추가비용 579,900원 발생

 3) 할인 된 공채비용 1,830,000원 (윈스톰 97,500원) :

                                                          추가비용 1,732,500원 발생

 이 부분에 대해 상당한 논란이 일고있습니다. 분명 르노삼성의 견적프로그램 상에는 할인된 공채비용이 1백 8십 3만원이라고 뜨는 반면, 영업사원에게 문의한 결과 차량 총액의 12%에 대해 할인률 27%를 적용한 1,123,113원이 나온다고 합니다. 아무튼 큰 차이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공채에 대해 한 번 더 수정하겠습니다. 공식적인 경로를 통해 확인하지는 못했으나 송파의 모지점에 통화해 대답을 받았던 차량 총액의 12%는 사실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 여러 카페 및 클럽 회원님들께서 조언해 주신 바에 따르면 QM5의 공채는 총액의 5%이며, 할인을 원할 경우 27%의 할인율을 적용받게 되는 걸로 추정됩니다. 그렇다면 상기 견적에서의 공채할인 후 구매자 부담비용은 약 467,964원입니다. 이렇게 되면 상기 동일 조건에서의 QM5 구입 총 비용은 39,232,564원이 됩니다.

 

4) 취득세 762,600원 (윈스톰 530,640원) :             추가비용 231,960 발생

 이렇게 발생하는 차량과 아무 상관없는 부대비용의 차이가 무려 2,940,470원입니다. 르노삼성측에서 불공정한 비교대상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1번 항목의 취급수수료 차액을 빼더라도 2,544,360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이 말 그대로 공중에서 분해되어버리는 겁니다.

 

 공채 5%를 적용할 경우 차량에 상관없이 발생하는 부대비용의 차이는 1,578,434원이 됩니다.

 

2. 형편없는 할부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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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계약한 윈스톰의 견적서입니다. GM대우의 가장 큰 매력인 새로운 할부제도를 선택했습니다. 36개월간 차량총액의 50%를 연이율 6%로 분할납부하고 나머지 유예금액 50%는 이자만 납부하다가 36개월이 되는 달에 14,540,000원의 보장된 가격에 중고차를 반납하던가, 아니면 재할부, 혹은 일시납으로 납부할 수 있는 융통성이 뛰어난 할부제도입니다. 중고차를 반납하게되면 차액인 2,240,000원을 돌려받게 됩니다. 이럴 경우 3년간 차량을 리스해서 사용했다고 생각하면 되는 겁니다. 세부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차량가격 : 30,280,000원 (모델명 윈스톰 2008년형 7인승 4WD LTX 최고급형)

 

 2) 금액할인 : 1,800,000원

  ① 10월 생산차량 구입할인 1,000,000원

  ② GM대우 재구매 할인 200,000원

  ③ 삼성카드포인트 선할인 300,000원

  ④ 사은품 네비게이션 반납조건 추가할인 300,000원

 

 3) 월 할부금 436,379원

 

 4) 영업사원재량지원

  ① 네비게이션 매립비용 전액 지원 (기존 차량의 네비게이션을 윈스톰에 매립)

  ② 국산 순정형 후방카메라 무료 장착 (20만원 상당)

  ③ 유리창 썬팅

  ④ 스티어링 보조 조향장치

  ⑤ 청소도구 일체

 

 동일하게 3천만원을 72개월(6년) 할부를 할 경우 르노삼성의 8.2% 적용시 이자 총액은 7,482,792원인 반면 GM대우의 새로운 할부제를 통한 6년은 5,474,952원의 총 이자가 발생합니다.

 

 잘나신 르노삼성은 망할놈의 원프라이스정책을 내세우며 할인은 커녕 고객중심적인 할부제도조차 운영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36개월 미만 할부구매이자율이 7.7%에 달합니다. 정말이지 살테면 사고 능력 안되면 멀찌감치 떨어져라는 식의 판매자세입니다.

 

 

3. QM5에 있는 기능, 윈스톰에도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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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5의 4WD모델에 적용되는 ALL-MODE 4WD시스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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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텀 4WD모델에 적용되는 ACTIVE 4WD시스템입니다. 이름만 다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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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5에 적용되는 경사로 밀림방지장치와(HSA)와 경사로 저속주행장치(HDC)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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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5의 HDC에 해당하는 DCS기능이 윈스톰에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물론 QM5에만 장착되는 파노라마썬루프, 보스오디오, 바이제논헤드램프,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크루즈컨트롤 등은 여전히 매력적이고 탐이나는 사양이기는 합니다만 르노에서 제시하는 가격의 반에도 못미치는 매력입니다.

 

4. 윈스톰에도 있는 기능, QM5에는 없더라

 윈스톰에 장착된 추돌시 탑승자의 목을 보호해주는 엑티브헤드레스트, 무거운 짐을 실었을 경우 차체가 뒤로 쏠리지 않도록 해주는 셀프레벨라이저, 18인치 알루미늄휠 등은 QM5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이 밖에도 여러가지 이유로 저는 그토록 동경하던 QM5를 깨끗이 지우고 윈스톰을 선택했습니다. 물론 QM5의 폼나는 옵션들은 지금도 눈 앞에 아른거립니다. 하지만 위에서 보여드린 바와 같은 부당한 추가비용과 르노의 기만적인 옵션전략(액서세리를 백만원 넘게 달라고 하다니)을 인지하고서도 구입할 수는 없었습니다. 제 자신을 속일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내일이면 저는 윈스톰의 운전석에 앉아있을 겁니다. 이틀 내로 인도해 주겠다고 하더군요. 이따금 거리에서 마주칠 파노라마썬루프에 시선이 머물기는 하겠지만, 그보다는 헛되이 낭비하지 않고 담보대출금상환에 보탠 비용을 감사하며 지내게 될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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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3 10:01 2008/12/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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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07 11:39 PERM. MOD/DEL REPLY

    돈 일시불낸면되잖아. 타보면 알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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